"선생님께서 치신 공이 정착지에 잘 안착되었습네다"
고객이 친 세컨 샷이 그린에 잘 올라가자 북한 캐디가 한 말인데요
부연 설명이 없으면 잘 이해가 안되는 북한식 말입니다.
북한에서는 '그린'을 '정착지' '드라이버'를 '제일 긴 나무채'
'아이언'을 '쇠채' '롱아이언'을 '긴 쇠채'라고 하구요
'티잉 그라운드'를 '타격대' '나이스(굿)샷' 을 '잘친 공'이라고 합니다.
오늘도 더힐cc를 내장하시어 즐거운 라운드를 즐기시는
고객님들께 매 홀, 매 타마다 '잘친 공' 잘친 공'이라는
함성이 울려퍼지길 기원합니다.